나눔

기억에 남는 인생으로 살아가기- 김춘희 집사

– 기억에 남는 인생으로 살아가기- 김춘희 집사

오늘도 살아 역사하시는 우리 하나님 감사합니다
아들 병이 걱정되어 팔순이 넘은 연세에 한숨에 날아오셔서 아들 병 고치려다 오히려 아들 병 잡겠다고 속상해 하시는 어머님을 보면서 “여자는 약하지만 엄마는 강하다”는 말이 새삼 떠오릅니다.

시어머니를 보면서 문득 옛 생각이 났습니다. 제가 알지 못하는 아버지 지인 분을 뵌 적이 있었습니다. 아버지의 지인분이 제가 친구 분의 딸임을 아시고 “ 참 자네 아버지는 법 없이도 사실 분이셨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 말씀을 듣고 결혼 한 저였지만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그로부터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제 아이들도 언젠가 제가 없을 때 모르는 누군가에게 엄마에 대한 좋은 말을 들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저는 나름 최선을 다하고 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에 저의 바람은 다른 사람의 칭찬보다 주님의 칭찬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 되었습니다.
우리아이들에게서 “우리 엄만 참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을 살다 갔셨다“는 말을 듣고 싶습니다.

오늘 제가 본 칼럼에서 ”당신은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원하십니까? “라는 질문을 보았습니다.
이 질문은 우리각자를 스스로 거듭 나는 사람이 되도록 이끌어 준다고 합니다.
생각은 질문과 대답으로 이루어진다고 하는데 질문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사랑하는 우리 성도님들과 이 질문을 나누고 싶습니다.”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바라는가? “
자신을 거듭날 수 있게 해주는 이런 근본적이고 소중한 질문을 놓치고 살기 쉬운 것 같습니다.
나의 모든 것 주님 십자가 앞에 내려놓고 부족하고 연약한 모든 것을 주님의 은혜로 채워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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