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절이 하 수상하니
차마 입에 담기도 힘든 아동학대 사례들이 연일 방송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바울은 피조물이 함께 탄식하며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을 안다(로마서8장22절)고 말하였는데 오늘날 이 고통이 너무 심해 이제는 웬만한 뉴스에는 무감각해져 눈 하나 깜짝 안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한 방송매체에서 이런 끔찍한 아동학대가 일어나는데 어떤 대책이 있을까요?라는 질문에 대한 한 시민의 답변이 제 귀에 들어왔습니다.
요즘엔 아이들만 교육할 것이 아니라 어른이 되었는데도 제대로 어른으로서의 역할을 배우지 못한 사람들이 사회에 너무 많은 것 같은데 그들도 교육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넷의 발달은 수 백년이 걸려야 변화되던 트랜드를 단 수개월이면 벌써 구시대적 유뮬이 되어 버리게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빠르게 변화하고 진화해가는 세상 속에서 인간으로서 이 세상에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특별히 그리스도인으로서 이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실천하며 전하며 살 수 있을까요?
동틀 녘이 가장 어둡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이 시대의 모습에 소망을 가집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회복하실 때가 가까워 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희망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어두운 세상 속에서도 항상 파란불입니다.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로마서13장 12절 말씀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점점 더 세상의 뉴스를 들을 때마다 마음이 무겁습니다. 노아의 시대에 사람들이 먹고 즐기고 타락하여서 하나님의 형상이 깨어졌을 때 인간을 만드신 것을 후회하셨다고 하셨는데 오늘 이 세상을 이지경으로 만든 저희들의 죄를 회개합니다. 용서하여 주시고 회복시켜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