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불공평한 세상인가?

“나 참 이게 기독교입니까? 정말 화가 납니다. 아니 지금 당장 힘들어 죽겠는데 나중 영광을 바라보고 참는다는 것이 말이 됩니까? ”
기독교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들이 바울이 말한 “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로마서8장18절) 는 말을 들었을 때 느끼는 감정이 이렇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이 이렇게 말한다면 거부하고 반론을 제기 할 텐데 고난의 대가라고 불리 울 만큼 숱한 고난의 삶을 살면서 복음을 전한 바울이 한 말이라면 한 번 귀담아 보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바울이 고난에 대해서 담담하게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고난을 견딜 수 있었던 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당하는 고난이 우리에게 유익이 된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살 소망까지 끊어질 정도로 힘겨운 고난을 겪으면서 고난은 현실에 안주하고 현실을 목적 삼고 살아가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을 내려 놓게 하고 하늘 소망을 갖게 하는 힘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입니다. 고난은 하나님이 인간을 향한 사랑의 방식입니다. 바울은 인생에서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나서야 하늘의 비밀이 열렸습니다. 고난이 스승이 되어서 하늘의 소망을 바라보게 되었는데 그 소망을 알고 나니깐 현재 받는 고난도 기쁨이 되더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늘 소망이 없는 자는 살아 있으나 사실은 죽은 자입니다. “먹고 자고 일하고 먹고 자고 일하고” 이것이 인생이라면 얼마나 허무한 삶이겠습니까? 하늘 소망이 없는 자들은 인생이 허무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고난은 신비입니다. 고난은 은혜입니다. “왜 나만 겪는 고난이냐고 불평하지 말아요♪♩♬(로마서8장18-25절을 묵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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